(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인 '미래청년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 6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3개 분야 220개 기업이 참여하며 선발된 청년은 6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매달 세전 246만 원의 급여와 4대 보험을 지원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취업 연계를 위한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미래청년 일자리는 2022년 시작된 서울시 대표 청년 일 경험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참여자의 약 44.5%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높은 고용 연계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정규직 채용 비율이 높았던 '고용 연계 우수기업'을 우선 참여 대상으로 선발했다.

참여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장기 실직자,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우선 선발된다. 의무복무 제대 청년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만 42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사업 참여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장 명의의 경력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실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매칭박람회와 기업탐방, 사후 진로상담 및 멘토링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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