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행안부 추가경정예산 1조886억 확정
정부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등 4100억 원 추가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행안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1조886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안 6786억 원에서 국회심사를 거치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등 4100억 원이 추가된 규모다.
행정안전부 추가경정예산에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정지원과 공공시설 복구 등에 사용되는 재난대책비 6600억 원이 반영됐다.
또 여름철 태풍·호우 등을 대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중에 산불 발생지역 등 긴급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 정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177억 원이 반영됐다.
헌법 제69조에 따른 대통령 취임선서식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한 예산 9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4000억 원, 산불지역 마을단위 복구·재생 예산 100억 원도 국회에서 증액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산불피해 복구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긴급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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