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이 축제장으로…한강·광화문·DDP서 5월 문화예술 공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등 시민참여 야외 공연도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5월 한 달 동안 서울광장, DDP, 한강공원, 보라매공원 등 도심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노들섬에서 열리는 '2025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24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강에서는 이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진행되며 수영·자전거·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이 축제는 초급자와 상급자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원문화도시 서울을 주제로 하는 행사도 풍성하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18일까지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보라매공원에서는 22일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시작된다.
이외에도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풍납동 백제문화공원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공예박물관 '염원을 담아' 전시 등이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야간 운영, 광화문광장 전통무예 시범, 드론 1200대가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 '한강 불빛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영화 음악과 오케스트라 공연이 결합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인 콘서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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