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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성능 산불진화차 개발…과기·행안부, 긴급연구 착수

6월 중 연구 수행 기관 공고 예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둔치에 마련된 소방지휘본부에 소방차 및 장비 등이 배치돼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산불 대응 관련 연구개발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산불 진화 및 구조 장비 개선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진행된다.

지난 경남·경북 대형산불 발생 이후 산불 대응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긴급 수요 조사를 거쳐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산불 대응의 주무부처인 산림청과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

연구 주제는 '국산 고성능(대형) 산불진화차 개발'이다.

기존에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약 4억 원을 투입해 2020ℓ의 담수용량과 고성능 펌프를 갖춘 중형급 산불 대응 차량(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을 국산화해 이번 산불 현장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하여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64대 도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초대형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물탱크를 구비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이 필수적이다.

이미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대형산불 대응을 위해 담수량 6000ℓ 이상의 진화차를 운용 중에 있으나, 국내의 고성능 산불진화차는 3500ℓ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량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고성능(대형) 산불진화차를 군용차량 개조를 통해 차체와 장비를 모두 국산화할 계획으로, 산불 진화 주력헬기인 KA-32(카모프) 담수량의 2배에 달하는 6000ℓ급 물탱크를 갖춘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개발하여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선정된 연구 주제는 상세 기획을 통해 본 사업의 연구과제로 구체화된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2년간 9억 원 내외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 선정 공모는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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