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취업 상담…용산구, 숙대입구역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21·28일 구직·이직 희망자 위한 야간 운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구직자와 이직 희망자를 위해 오는 21일과 28일 각각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담실은 퇴근길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야간 시간대에 진행돼, 낮 시간에 취업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직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분석, 채용 정보 제공 등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고 노동법률 상담까지 병행하는 원스톱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노동법률 상담은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이외에도 상담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내에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낮 시간대 센터를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하철역에 상담실을 마련했다"며 "퇴근길에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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