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약국사무원' 양성…중장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40~55세 미취업 동작구민 대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약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국사무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40~55세 미취업 동작구민을 대상으으로 약국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약국사무원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실습 및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구는 지난 19일 동작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생 선발부터 수료 후 취업 연계까지 교육과정 전반을 운영·관리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현장실습처 제공, 구인 시 수료생 우선 선발, 회원 약국 대상 홍보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6월 중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하루 3시간씩 7일간 행정 실무와 고객 응대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약사회 소속 약국에서 현장실습을 거쳐 동작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연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24명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열고, 약국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약국사무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양성교육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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