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기 위해 콘텐츠 기업 CJ ENM과 협력해 브랜드 굿즈 및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CJ ENM과 브랜드 상품화와 콘텐츠 협업을 연계해 'Seoul My Soul'을 감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서울 공식 굿즈 최소 60종 이상을 기획 제작하고 전국 100여 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며, K-브랜드 콘텐츠 IP 연계 굿즈도 12종 이상 제작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협업의 첫 사례는 5월 24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다. 드라마 제목과 배경이 브랜드 정서와 맞닿아 있는 만큼, '여러분의 서울은 어떤가요'를 슬로건으로 시민 참여형 '스냅사진 콘테스트'가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나의서울미지의서울', '미지의서울', '서울마이소울'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수상작은 서울 내 옥외전광판에 전시된다.

서울시는 K-POP 댄스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와도 협업해,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나만의 소울을 댄스로 표현하기' 글로벌 댄스 챌린지를 7월 중 선보인다. 게임 '무한의 계단'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해당 게임은 누적 다운로드 2580만 건을 기록한 인기작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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