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급증' 진천 농다리 초롱길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초롱길 5곳, 무이산 임도 15곳…방문객 안전 위한 조치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초롱길(농다리~하늘다리) 5곳과 무이산(광혜원면 구암리) 임도 15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등으로 농다리 초롱길 방문객과 등산로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다. 국토를 가로와 세로 각각 100㎞와 10m로 나눠 10자리 좌표로 표시한다.
등산로나 산책로 이용자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 또는 경찰서에 신고해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최근 농다리 일원을 찾는 발길이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이 방문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홍보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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