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공예사' 이재홍 씨, 충북대병원에 1억 원 기부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은 이재홍 씨(64)가 발전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30여 년간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은아공예사'라는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씨는 최근 지어진 암병원 소식을 듣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료기관이라고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
이 씨는 "청주시민 덕에 육거리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며 살 수 있었다"며 "내가 받은 혜택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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