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3회 추경안 101억 삭감 의결…청년특화사업 등 공약 포함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시설비 등도 전액 삭감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한 이범석 시장의 청년특화지역조성 공약사업 등이 전액 삭감됐다.
시의회는 10일 정례회(91회) 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01억 1241만 원 삭감해 상정한 3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앞서 시는 당초보다 267억 538만 원 증액 편성한 3조 8666억 683만 원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 등을 반영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101억 1241만 원을 삭감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101억 1240만 원 증액 편성했다.
예결위는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사업 시설비(55억 7550만 원)와 감리비(11억 원)가 과다 계상됐다며 전액 삭감했다. 청년특화지역조성 사업 시설비(20억 원)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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