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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난해 역대 가장 더웠다…열대야 16.2일

높은 해수면 온도, 티베트·북태평양 고기압 영향

ⓒ News1 DB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진 지난해 충북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은 8일 '2024년 충북 연 기후특성'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연평균 기온은 13.8도로 평년(11.6도)보다 2.2도 높았다. 가장 높았던 2023년 12.9도보다 0.9도 높아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평균기온도 1~12월 전부 평년 기온을 넘어섰다. 특히 2·4·8·9월은 역대 평년 편차가 가장 큰 해로 기록됐다. 9월 기온은 24.2도였는데 이는 평년 대비 4.6도 차이로 가장 큰 편차를 보였다.

또 지난해 연간 열대야 일수는 16.2일로 평년(3.3일)보다 5배에 가까이 많았다.

이렇게 가장 더웠던 주요 요인으로는 높은 해수면 온도, 티베트고기압, 북태평양고기압 등 고기압의 발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남풍 계열의 바람이 해상을 지날 때 주변의 높은 해수면 온도의 영향으로 기온 상승효과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까지 확장하며 열대야가 길었다"며 "8월에서 9월 중순까지 티베트고기압이 북태평양고기압과 동시에 우리나라 상공에서 머물며 열대야와 폭염을 더욱 부추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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