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내달 7일까지 신청…비닐끈, 지주대 등 이물질 제거해야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과수·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 미세먼지 저감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거주 농업인으로 취약지역과 고령층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과수화상병 발생지나 고추 탄저병·역병 발생 지역은 제외한다.
신청 농가는 작업 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파쇄작업을 위해 부산물에서 비닐 끈, 지주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상반기 영농부산물 처리는 2~3월, 하반기 처리는 11~12월에 할 계획이며 영농 현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많은 농업인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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