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상상품 판매 '으뜸'
지난해 12월 기준 8185만원 달성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광상품 판매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관광상품으로 당일·1박 2일·2박 3일 자유여행 관광상품을 운용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 관광상품을 9141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국 85개 상품 중 판매 1위를 차지한 8185만 9000원을 기록했다.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며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제공을 한 데 따른 성과다.
군은 주요 관광지인 영동와인터널, 월류봉 등을 방문 후 QR 인증을 완료하면 열차 운임의 50%에 해당하는 할인 쿠폰을 제공받아 이후 열차 예매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협력해 인구감소지역 23곳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
jis4900@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