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교육과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와글와글 도서관 놀이터'로 진천읍 영유아들에게 도서 꾸러미를 제공한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도서를 매달 50여 권씩 대여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가정 내 경제적,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도서관에서 '전집 대출 서비스'도 운영한다.

'성인 문해교육 학력 징검다리반'을 운영해 초등학력인정과정과 중학학력인정과정 간 수업 난도 격차도 해소한다.

더불어 '8회 책 읽는 진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2025년도 진천의 책을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 행사를 마련한다. 약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 △진천의 책 선포식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을 운영한다.

독서문화 전문인력의 양성에도 나선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독서지도사와 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청희 군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사업으로 모든 군민이 학습의 기쁨을 누리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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