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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4군 주민 종합병원' 국립소방병원 오는 12월 개원 속도

오는 6월 준공…인력 채용·시범 운영 뒤 개원

충북 중부 4군 주민의 건강을 살필 국립소방병원이 오는 12월 개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조감도.(자료사진)/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주민의 건강을 살필 국립소방병원 건립이 12월 개원에 맞춰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립소방병원 공정률은 74% 수준이다.

소방청은 2022년 12월 8일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 용지에서 국립소방병원 공사를 시작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연면적이 3만 9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12월까지 인력 채용과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원한다.

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행정 사무직 등을 포함해 644명을 채용한다. 소방청 등은 우수한 의료진을 유치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도 추진했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뒤로 미뤘다.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에 19개 진료 과목을 다룬다. 외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이 있는 종합병원이다.

처음에 소방복합치유센터로 추진하다가 임호선 의원이 발의한 '국립소방병원 설치법'이 통과하면서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소방관과 함께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방병원이 문을 열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충북 중부 4군뿐만 아니라 충북 북부권 주민의 의료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음성군은 지난해 우량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공동주택 공급 등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방병원 개원은 인구 증가세 유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병옥 군수는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소방병원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의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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