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충북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 출발…'89.8' 비관 심리 여전
6개월 각종 지표 전망치 상승 요인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새해 충북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여전히 비관 심리를 벗어나기에는 부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0~16일 도내 3곳(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64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8로 지난달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수로 장기 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해 이 이상이면 낙관적,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0)는 전달과 동일하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CSI(85)는 3포인트 올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51)는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6개월 후 전망을 예상하는 향후경기전망CSI(65)는 10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기회전망CSI(65)와 금리수준전망CSI(95)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씩 높아졌다.
현재가계저축CSI(83)는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6개월 후 가계저축전망CSI(90)는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1)는 5포인트 떨어졌고, 가계부채전망CSI(102)는 보합을 유지했다.
ppjjww123@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