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호응 속 진행
지역 주요 작목 전문기술 교육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1960년대부터 이어 온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1500명 이상의 농업인이 참석해 벼, 오이, 토마토, 수박 등 지역 주요 작목의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 한국직무능력개발 홍웅식 원장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6차 산업 농업인의 자세'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어 저탄소 알찬미 벼 재배 기술을 비롯한 품목별 농업기술교육으로 최신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교육에서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촌자원 강의와 실습은 물론 치유농업과 농산물가공 등 6차산업 관련 과정도 선보인다. 친환경, GAP, 과수화상병 등 필수 교육과정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김유진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올해 교육은 애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10% 이상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라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발굴해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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