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새학년 기초학력 진단검사 준비 철저히"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 활용 진단검사 특별한 의미"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31일 "2월을 앞두고 새 학년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윤 교육감은 "다음 주부터 새 학년 기초학력 진단검사 준비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문재인 정부 때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해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그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제정·시행한 기초학력보장법에 따라 매년 이뤄진다.
검사는 교육부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이나 다채움에서 제공하는 진단검사,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문항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 교육감은 "각 학교에서는 구성원과 충분히 논의해서 학교 실정에 맞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충실하게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진단검사 방식 중에서도 우리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채움(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검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채움은 충북의 선생님들이 직접 개발한 문항으로 평가가 이뤄진다"며 "이것은 충북만의 진단 도구를 활용해서 학생들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선생님들의 현장 경험과 노력이 더해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러한 경험은 다채움 진단 도구가 한층 발전하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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