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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11만5800마리 살처분

고병원성 검사…방역대 농장 등 54곳 이동제한

조류인플루엔자(AI) 자료사진 ⓒ News1 장수영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진천군 초평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11만5800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 방역대 내 농가 49곳과 역학관련 농가 5곳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 농장은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육용오리 농장과 1.37㎞ 떨어진 곳에 있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충북 6번째 감염 사례가 된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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