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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김형준·임방언·이경재 등 홍보대사 5명 새로 위촉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 왼쪽부터 이경재·임방언·김수정 씨, 최민호 시장, 김형준·얼쑤.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 왼쪽부터 이경재·임방언·김수정 씨, 최민호 시장, 김형준·얼쑤.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등 5명이 세종시 홍보대사로 새로 위촉됐다. 시 홍보대사는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등 12명으로 늘었다.

세종시는 6일 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김형준과 임방언 정관장 배드민턴팀 감독,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를 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행정수도 세종 알리기와 세종사랑 운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027년 2월 5일까지 2년이다.

김형준은 그룹 SS501 출신 배우로 '유 알 맨(U R man)' '내 머리가 나빠서' 등 여러 히트곡이 있다. 세종시에 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감독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세종시 소담동에 살고 있다.

마술사 이경재도 소담동 주민이다. 그는 '조선 마술사'를 소재로 국내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마술계 블루칩이다.

전의면 출신인 소프라노 김수정은 현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솔리스트는 오페라 인재들에게 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청년 국악밴드 '얼쑤'도 '한글문화도시 세종' 홍보에 앞장선다. 얼쑤는 지난해 11월 세종 상가공실 박람회에서 축하공연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에 연고가 있는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세종사랑 운동이 시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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