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정용 LPG용기 '고무호스→금속관' 교체사업 추진
올해 286가구 시설 개선, 가구당 자부담 2만9000원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가정용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고에 취약한 가정용 LPG 용기의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퓨즈 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관련법에 따라 모든 LPG 사용 가구는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고무호스를 금속 관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 중 수요자 신청을 받아 총 829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6가구의 시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구당 사업비는 29만 원이다. 이 중 10%인 2만 9000원은 가구가 자부담해야 한다.
희망 가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까지 총 3248가구의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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