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0일까지 난계국악단 차세대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 '청어람'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국악 전공자와 졸업자다. 모집 대상은 기악, 성악, 타악 분야다.

심사는 자유곡으로 진행한다. 신청 때 제출한 동영상에서 협주곡 중 카덴자 부분을 심사한다.

연주 능력과 곡 이해도를 평가해 6팀을 뽑는다. 선발한 참가자에게 5월 20일 청어람 공연에서 난계국악단과 협연하는 기회를 주고 차세대 명인 증서를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영동군청 국악문화예술과, 난계국악단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어람'은 난계 박연의 얼을 계승하는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국악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청어람 공연은 5월 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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