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하면 조곡 40㎏ 당 1700원 지원
황금노들, 동행 품종 대상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도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쌀 소비 흐름에 대응한 벼 생산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밥쌀 소비 감소 속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정 간편식(HMR) 소비시장에 대응하려고 2020년부터 가공용 벼 계약재배 때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군 자체 사업이다.
지원품종은 즉석밥의 원재료로 사용하는 △황금노들 △동행이다. 지원 단가는 조곡 40㎏들이 1포당 1700원이다.
다만, 지원한도를 ㏊당 200포(34만 원)로 제한한다. 농가당 신청면적 제한은 없다.
지원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가공용 벼 계약재배 약정을 하고 실제 벼를 수매한 농업인이다.
가공용 벼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4월 25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약정 계약을 하면 된다.
이호준 농업정책과장은 "진천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거진천쌀의 고품질화와 쌀 품종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는 등 계속해서 벼 재배농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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