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현장 같은 화재 예방…청주고용지청 25곳 긴급 현장점검
적정 소화설비 설치 등 확인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17~28일 화재예방을 위한 도내 건설현장 긴급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6명의 사망자를 낸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단열재 시공 등 마감공사를 하거나 냉동‧냉장창고를 건설하는 현장 25곳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안전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기술직원이 합동으로 △안전보건관리체제 작동여부 △용접방화포, 용접비산방지덮개 사용방법 교육 여부 △화재 우려 작업 간 혼재작업 금지 여부 △화재 감시자 배치 △적정 소화설비 설치 및 비상대피로 확보 등이다.
청주지청은 긴급 현장점검과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사례 및 화재예방 중점 점검사항 등도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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