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년 청년정책 확정…취업·주거·복지 지원 확대
구직 단념 인원 180명→240명, 현장실습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취업 지원, 주거비 경감, 복지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구직 단념 청년 지원사업 대상 인원을 기존 180명에서 240명으로 확대하고 청년 성장프로젝트 운영 횟수도 200회에서 400회로 늘린다.
또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채용박람회, 인재 채용 오디션 데이를 통해 취업 상담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으로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복지를 위해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6월부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청년 대상 돌봄·가사·심리상담 지원사업, 청년생계수급자 자립 지원(청년내일저축계좌) 등도 시행한다.
청년 주거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연 최대 100만 원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연 100만~110만 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지원(월 최대 20만 원, 24개월) 등이다.
아울러 흥덕구 송정동(552세대, 2025년 입주), 청원구 내덕동(80세대, 2026년 준공), 오창읍 장대리(300세대, 2028년 준공) 등 청년층을 위한 주택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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