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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5년차 5개 분야 24개 사업 추진

양성평등위원회 심의회 개최

괴산군 양성평등위원회 심의위/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양성평등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여성친화도시 5년차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의회에서는 신규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준 후 2025년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공공·민간위원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련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군은 올해 총 6억 3700만 원을 들여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여성 친화마을 만들기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저소득 가임기 여성 보건위생용품 지원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지원 △군민참여단 3기 운영 △돌봄 노동자 괴산형 맞춤 마음 돌봄 지원사업 △여성일자리협의체 운영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5년 차를 맞아 추진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져 여성의 역량 강화는 물론 돌봄과 안전이 보장되는 모두가 평등한 괴산군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괴산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5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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