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전역 건조주의보 발령…"산불 등 화재 주의"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11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주·제천·보은·괴산·옥천·진천·음성·단양·증평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건조주의보는 화재 발생 위험도를 표시하는 실효습도가 2일 이상 35% 이하인 상태로 이어질 때 내린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실효습도 현황은 금왕(음성) 44.4%, 칠성(괴산) 41.4%, 속리산(보은) 41.4%, 위성센터(진천) 41.3%, 옥천청산 40.6%, 증평 38.9%, 덕산(제천) 38.2%, 충주 37.7%, 추풍령(영동) 36.5%, 청주 36.2%, 영춘(단양) 35.9% 등이다.
청주와 영동에는 전날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건조주의보에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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