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계약심사제 '괜찮네'…공사·용역 2억7000만원 예산 절감
지난해 342건 선정 심사…"재정 효율적 운영"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시행 중인 계약심사제가 예산 절감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제도 시행으로 2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도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용역사업 7000만 원 이상, 물품의 제조와 구매 2000만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모두 342건의 사업을 계약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심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약심사제'는 군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원가 산정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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