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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2시간 비는 시간'…김영환 충북지사 청풍대교 찾을까

내달 4일 도민과의 대화…업사이클링 계획 관련 주목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해 6일 11일 제천시 청풍면 옛 청풍대교를 둘러보고 있다.(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다음 달 4일 뱀처럼 휘어버린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위치한 '옛 청풍대교'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가 이날 이 자리에서 청풍대교 철거를 지시할지, 아니면 업사이클링(재개발) 계획을 밀어붙일지 그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2025년 도민과의 대화' 첫 일정으로 제천시를 찾는다.

김 지사의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한국청년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하는 것으로 돼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해 6일 11일 제천시 청풍면 옛 청풍대교를 둘러보고 있다.(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그러나 김 지사는 공식 일정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제천시 덕산면 '덕산 119안전센터' 개청식에 먼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청식 이후 덕산면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첫 공식 일정지인 제천시 왕암동 조직위로 이동해 도정보고회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가 덕산 119안전센터 개청식 이후 조직위로 넘어오는 시간까지 약 2시간가량 여유 시간을 갖게 된다.

김 지사는 '덕산 119안전센터→조직위' 사이를 이동하면서 신 청풍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이때 바로 옆에 위치한 옛 청풍대교를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지난해 제천시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공식 일정을 변경한 바 있다.

그는 도민과의 대화 일정 중인 6월 11일 오전 11시쯤 제천지역 경로당에서 민생현장을 둘러보고 '제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이곳을 패스하고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김 지사의 제천 도민과의 대화 공식 일정은 다음 달 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시작됐는데 이날 오전 11시 덕산면 119안전센터를 방문한다는 연락을 충북도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신 청풍대교를 건너 이동하면서 옛 청풍대교를 둘러볼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뱀 모양을 연상케 하는 구불구불한 옛 청풍대교(아래)와 반듯한 상판 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신 청풍대교(위).(재판매 및 DB금지)/2025.2..20/뉴스1 ⓒ News1 손도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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