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안심, 건강 괴산'…괴산군보건소 취약계층 결핵 검진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건강 괴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19곳을 방문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검진 결과 과거 결핵을 앓았거나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 객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핵으로 확진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으로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2급 감염병으로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법정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크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윤태곤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결핵 예방과 전파 차단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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