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 '그린리모델링' 신규 추진
보건소, 어린이집 등 3곳 하반기 준공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888만 원 등 21억 6000만 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보건소 1곳, 어린이집 2곳으로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해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 오래된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하는 공사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10년 이상 지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이 사업 대상이다.
시는 2020년 18곳, 2021년 10곳, 2022년 11곳, 2023년 35곳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고 이 중 39곳을 완료했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공공건축물 16곳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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