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읍면 순방 마무리…건의사항 100여 건 접수
괴산~청주 간 시외버스 증차 등 요청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소수면을 끝으로 올해 송인헌 군수의 읍·면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순방은 주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관계기관과 사업 현장 방문을 생략하고, 대화 시간을 확대했다.
송 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관한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 사항은 즉시 답변하며 주민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방에서는 총 100여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괴산~청주 간 시외버스 증차 요청 △성황천 제방 공사와 조경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송 서비스 확대 △칠성 군도 2호선 보차도 펜스와 배수로 정비공사 △학골소하천 소교량 재설치 등이다.
△남양동 회전교차로 설치 △질마재터널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연풍역 버스 증차와 노선 조정 △옥현~수리 간 지방도 508호선 도로개량사업 등의 건의도 있었다.
군은 시급한 사안은 올해 안에 즉시 반영하고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실무 부서와 협의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바쁜 가운데도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드린다. 발전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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