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무료' 옥천군보건소 내달부터 대상포진 접종
의료기관 24곳과 연계 시행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다음 달 1일부터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두고 거주한 55세 이상 군민이 대상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들은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쿠폰을 발급받아 군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자를 확대해 군내 의료기관 24곳과 진행 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률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내년부터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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