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지원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지정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약제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공급하는 약제는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동계방제용, 개화 후 방제용 등 3종이다. 모두 4차례에 걸쳐 방제할 수 있다.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방제기록장에 기록한 후 약제의 빈 봉지를 증빙자료로 1년간 보관해야 한다.
화상병 사전방제를 하지 않거나, 약제 봉지를 보관하지 않은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손실보상금을 일부 삭감할 수 있다.
김덕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기 방제가 이뤄지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잎이나 가지가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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