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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옛 청풍대교 개발 추진하겠다" 재차 강조

'안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 다짐
"'충북지사·원건설 대표'유착설은 사실 아냐"

김영환 충북지사. 2025.3.4./뉴스1 ⓒ News1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밀안전진단 평가에서 D등급(위험)을 받은 제천 옛 청풍대교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4일 제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옛 청풍대교가 보수·보강을 마치면 등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등급을 높이면 무리 없이 업싸이클링 사업도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김 지사는 '안전'이 담보될 경우 옛 청풍대교 개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옛 청풍대교의 안전성(종합 D등급) 평가는 업사이클링 사업에 전부가 아니라고 본다"며 "실정법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어서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량 등의 전문가들과 논의하면서 옛 청풍대교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개발사업도 추진될 수 없겠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옛 청풍대교에 대한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하면 충북도가 책임질 것"이라며 "따라서 책임 있게 옛 청풍대교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옛 청풍대교 개발과 관련해 '충북지사·원건설 대표'와의 유착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지사는 "(원건설 대표)그분은 옛 청풍대교와 청주 오송역 산하 공간 개발을 제안한 사람"이라며 "(그가)토목 등 전문가냐 등을 떠나, 그분의 제안을 신선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충북도의) 사업과 관련해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고, 전혀 관여하지도 않는다"며 "(원 건설 대표와의)유착관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옛 청풍대교는 충북도가 밝힌 것처럼 처짐과 변형 등 외관 조사와 내구성 조사에 의한 상태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구조적으로 안전한가를 살펴보는 안전성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종합평가(상태 평가·안전성 평가)에는 '종합 D등급'으로 판정됐다. D등급은 '미흡 수준'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을 말한다.

뉴스1 취재 결과 옛 청풍대교는 종합평가에서 교각 바닥 판과 난각 등 주요 부재별 외관이 교량 전반의 내구성과 사용성을 저해할 만한 손상들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닥 판과 거더(교량 상판을 떠받치는 보), 교대·교각 등에서 균열, 누수, 백태(시멘트가 녹아내리는 현상) 등이 나타났고 철근 등은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교각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 부재에서는 열화(층 분리) 등이 전반적으로 발생했다.

k-55s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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