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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전국대회서 또 우승…"상승세 이어간다"

김주연, 여자 개인전 국화급 1위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이 경북 문경서 열린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왼쪽부터 김주연 선수(1위), 이광석 감독, 김지한 선수(3위)/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감독 이광석)이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괴산군청 소속 김주연 선수가 국화급(70㎏ 이하) 1위를 차지했다. 김지한 선수는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결과로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올해 초부터 이어온 상승세를 이어갔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올해 대한씨름협회가 선정한 우수선수 명단에 3명이 포함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는 8명의 선수 중 5명이 개인전에서 입상했고,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광석 감독은 "선수들의 값진 수상이 올해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사자성어 '대화위성'(大和爲尼, 큰 화합을 통해 성공을 이끈다)의 정신으로 더욱 단합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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