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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또 4억 투입…LED전광판 설치

지난해 19억 들여 인조잔디 교체
땜질보수 말고 새 구장 건립 목소리

청주야구장. (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4억 원을 들여 LED전광판 설치 등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야구장(1979년 건립)은 12만㎡ 규모에 1만여 석 관람석을 갖췄지만 문을 연 지 46년 지나면서 주기적으로 시설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는 냉난방기 시설과 파손된 관람석, 홈런망 등을 교체한다. 여기에 가로 10m, 세로 1.4m 크기의 LED전광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달 실시설계에 착수해 4월 공사를 시작하고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9억 원을 들여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 확보, 더그아웃 리모델링, 라커룸 개선 등을 했다.

하지만 연례행사가 된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도 있다.

2007년부터 관람석, 더그아웃 개선, 편의 시설 정비, 인조 잔디 시공 등으로 쓴 세금만 17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0년 전 150억 원을 들여 지은 야구장에 당시 들어간 건축비 이상을 시설개선에 사용한 것이다. 이 같은 투자에도 한화이글스는 열악한 환경에 홈구장인 청주야구장을 외면한다.

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6경기 개최를 구단에 요청했으나 2만 석 규모의 대전 홈구장이 최근 개장하면서 청주 홈경기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지역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반복하는 땜질식 처방보단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건립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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