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장학금·고향사랑기부금·이웃돕기성금 답지
삼진푸드, 6년 연속 장학금 1000만원
유재훈 웅진산업개발 대표 고향사랑기부 300만원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에 13일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 이웃돕기 성금이 답지했다.
진천 천연조미식품 전문기업 ㈜삼진푸드(대표 신용운)는 이날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삼진푸드의 여섯 번째 나눔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용운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길"이라며 "이번 기탁이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미래를 향한 희망과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웅진산업개발㈜ 유재훈 대표도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재훈 대표는 "이렇게 좋은 기회로 진천군의 발전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 기부금이 더 나은 생거진천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진천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학기공 조송례 회장도 이날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1년간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해 받은 실비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송례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에 나눔 풍토가 널리 퍼지도록 사랑 나눔을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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