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우진 꿈꾼다"…옥천 이원초 양궁부 5관왕
충북 선발대전서 신동주 선수 전 종목 석권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의 모교인 옥천 이원초등학교 양궁부가 기량을 뽐냈다.
24일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원초등학교 양궁부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 3차 선발대회에서 5개 부문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 학교 양궁부 신동주(6학년) 학생은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1395점을 얻어 남자 초등부 전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신 선수는 지난해 11월 충북 1차 선발전과 이달 충북 2차 선발전에서도 개인종합과 35m, 30m, 25m, 2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신 선수는 "평소 코치님이 알려 준 대로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김우진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이원초등학교는 전교생 대상 교내 양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원초는 이를 통해 재능 있는 선수를 선발해 현재 8명의 학생이 양궁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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