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면 산란계 농장서 AI, 고병원성 확인중…9만마리 살처분
지난 19일 확진 농장서 반경 3㎞내 위치…예찰과정서 발견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전의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 항원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올겨울 이후 4번째 발생 사례다.
시에 따르면 이 농장은 지난 19일 AI가 확진된 농장에서 반경 3㎞ 안에 위치한 곳으로서 닭 9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 농장에선 AI 예찰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통상 1일 이후 판명 난다.
축산당국은 AI 발생농장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엔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예방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는다.
세종에선 작년 12월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전의·소정면 등 3개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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