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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11개 민·관·산·학계 200명,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미호강 백곡천 합류부와 미르숲 연결 구역 정화

충북 진천군은 28일 지역 11개 민·관·산·학계 소속 인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다리 합수부 일대에서 새봄맞이 사회·단체 연합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8일 지역 11개 민·관·산·학계 소속 인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다리 합수부 일대에서 새봄맞이 사회·단체 연합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활동은 미호강 백곡천 합류부와 미르숲이 연결되는 하천 곳곳에 방치돼 환경과 경관을 해치는 쓰레기를 제거해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려고 추진했다.

행사는 생다진천팀(한강조합, 현대모비스, 진천군)이 준비하고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 여성단체, 자연보호협회, 봉화로타리, 그린리더, 진천울림,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 기업체, 공무원(경제환경국, 진천읍, 초평면, 문백면)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농다리 일대를 2구역으로 나눠 강변 일대의 쓰레기와 찌꺼기, 폐비닐 등을 수거했다.

정화활동 후에는 2부 행사로 미호강 버드나무길, 농다리, 미르309 출렁다리, 수변데크길, 미호강 전망대, 메타세콰이어길을 탐방했다.

진윤호 군 환경과 주무관은 "주민과 관광객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천을 눈에 담아 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하천 주변을 더욱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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