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룡 옥천군의원 "위상 정립 차원 지용문학공원 개선해야"
3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주장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 조규룡 의원은 2일 "정지용 시인 위상 정립을 위해 지용문학공원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323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의원은 "2020년 정지용 시인의 대표 시인 '향수'를 주제로 지용문학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그 위상에 걸맞은 수준으로 관리·운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원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시인과 관련한 조형물이나 대표 시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환경, 포토존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지용문학공원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교동저수지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구읍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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