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출입 통제 탐방로 확대…"산불 예방"
4개 제외한 20개 구간…위반하면 과태료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개 구간(100.8㎞)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속리산 24개 구간 탐방로 중 보은 법주사∼문장대∼천왕봉, 세심정∼신선대, 문장대∼천왕봉, 화복 오송지구∼문장대 4곳(21.5㎞)만 출입이 허용된다.
통제 구간을 무단출입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화물질을 반입하거나 흡연하면 최고 2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산불에 매우 취약한 시기여서 지난달 4일부터 통제했던 13개 구간에 더해 7개 구간을 추가로 통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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