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한 주 '장애공감 Week'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협력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참여 장애인을 위한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더욱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행사 일정은 △17일 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18일 봉사단체 포시즌(단장 서정학) 후원 삼계탕 100인분 '행복바구니' 나눔 △21일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22~23일 증평산책 '행복을 바라, 봄(春)' △23일 우리들기업(회장 이무섭) 후원 자장면 나눔데이를 준비했다.

22~23일 이틀간 진행하는 증평산책은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열리며 △천문대 관람 △VR체험 △꽃차테라피 △한방 족욕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줄타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장애인이며, 사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는 단 하루의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권리와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한 주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의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별한 4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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