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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67% '졸음·주시태만' 원인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화물차 불법운행 단속·졸음운전 예방 계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에서 화물차 불법운행 단속과 안전운전 계도활동을 진행했다.(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졸음 운전과 주시태만에 유의해야 한다고 9일 당부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충북지역 고속도로 4∼5월 교통사고 사망자 21명 중 졸음이나 주시태만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전체의 67%인 14명에 달했다.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시간 이상 운전할 때는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고, 동승자와 대화하거나 커피·껌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밀폐된 차량 내에서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주시 태만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속도로에서는 1초에 28m(100㎞/h 기준)를 이동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에서 국토교통부,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화물차 불법운행 단속을 진행했다.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졸음 예방 껌 배부 등 계도활동도 병행했다.

정병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봄철 고속도로 주행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당부드린다"라며 "사고 발생 때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밖으로 대피해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비트밖스 대피요령'을 준수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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