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베트남 박리에우성, 교류 강화 한뜻
계절근로자 파견,유학생 유치 등 협력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과 베트남 박리에우성이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을 방문한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리에우성 대표단 방문은 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이 다음 달 입국을 앞두고 이뤄졌다. 군은 앞서 2023년 박리에우성과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표단은 이날 영동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 김덕현 총장 등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유학생 유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박이에우성과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측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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