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구 일대 614가구 정전…30분 만에 복구
점퍼선 조류 둥지 접촉이 원인 추정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30여 분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산남동, 수곡동 61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30여 분 뒤인 오후 2시 21분 기준 1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에는 전력이 복구됐다.
정전은 개신동에 있는 점퍼선에 조류 둥지가 접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관계자는 "나머지 10가구도 오후 4시까지 복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정전 직후 산남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탑승자가 자력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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