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성불산 휴양림서 임신부 대상 '숲 태교 교실'
클래식 연주, 족욕체험, 산림 공예 등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월 14일 괴산군 대표 산림 휴양시설인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며, 괴산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임신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카페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연주 △유기농 차와 함께하는 족욕 체험 △자연 소재를 활용한 산림 공예 등으로 구성했다.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돕고 일상에서 벗어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5월 13일까지 괴산군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이 다 차면 조기 마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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