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19~27일 '54회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펜싱선수권' 개최
역대 최대 1986명 참가 9일간 열전…플뢰레, 에빼, 사브르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54회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19일 충북 제천에서 개막한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대회는 역대 최대 인원인 1986명(537팀)의 선수가 참가해 27일까지 세명대 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 등에서 펼쳐진다.
대한펜싱협회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플뢰레, 에빼, 사브르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제천시체육회는 2020년부터 전국 단위 펜싱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도시 제천'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올림픽 효자 종목인 펜싱의 대회 개최지로 제천을 선택해 준 대한펜싱협회 등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대회들이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펜싱협회 관계자는 "펜싱팀이 전무한 제천시에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데, 이는 충북 펜싱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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