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정주 여건 개선 속도…2028년 공립 수영장 4곳
무극중학교에 학교복합시설 수영장 추가 건립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4곳의 공립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군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무극중학교에 25mx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짓기로 했다.
음성에는 이미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음성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등 3곳의 공립 수영장이 있다.
학교복합시설 수영장도 주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38%가 수영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은 2026년 1월 착공해 2028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공 수영장 건립은 음성군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병옥 군수는 "금왕에도 수영장을 건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2024년 인구가 7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성본 산업단지 공동주택 입주와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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